고된 퇴근길에 맛있는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면 주목. 한 입 먹자마자 힐링 전율을 느끼게 해줄 음식을 소개한다.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대방어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방어회 성지로 불리는 연남동 ‘바다회사랑’을 방문해 보자. 긴 웨이팅 끝에 맛볼 수 있는 이곳 제철 대방어는 분홍빛에 두툼한 사이즈로 썰려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잘 익힌 묵은지와 곁들여 먹으면 별미. 식사 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되어 있으니 참고할 것.
굽네치킨
퇴근길 친구들 또는 직장 동료들과 가볍게 즐기기 좋은 메뉴, 치맥! 맛있는 치킨으로 배도 채우고 시원한 맥주로 스트레스까지 날릴 수 있기에 자주 찾게 되는 조합이다.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굽네치킨 ‘고추바사삭’은 바삭한 식감과 은은히 맴도는 매콤한 향을 자랑하는 메뉴. 꾸준히 ‘치킨 핫메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고추바사삭’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매콤한 고추 향과 부드러운 촉촉한 육질이 특징. 맥주와 잘 어울리는 겉바속촉 치킨을 찾는다면 고추바사삭을 선택해 보자.
농부보쌈
1997년 오픈 후 2대째 이어지고 있다는 보쌈 맛집 농부보쌈. 이곳에선 매일 아침 질 좋은 생돼지목살을 정성스럽게 삶아내 만든 잡내 없이 촉촉하고 쫄깃한 보쌈 고기를 맛볼 수 있다. 시골 돌담길 같은 외벽과 정겨운 인테리어도 특징. 할머니 댁에 온 듯한 정겹고 푸근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보쌈을 즐길 수 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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